[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 남구는 지난 30일 BNK부산은행(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부터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 150대(1,2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홀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주업돈 BNK부산은행 대연동금융센터장이 참석했다.
주 센터장은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 예상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늘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됐는데, BNK부산은행의 기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선풍기 150대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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