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북극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들 모여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 북극관련 현안 논의·토론
![]() |
▲부산시청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시는 9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2) 행사로 '시민 극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북극협력주간’은 부산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해수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극지연구소가 주관한다.
세계 북극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한다.·
북극협력주간 행사가 열리는 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건조한 도시로 부산시는 시민 극지강좌, 어린이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극지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청소년 북극 탐험대를 파견하는 등 미래 세대에 극지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고 극지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민 극지 토론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2 북극협력주간 행사 중 ‘시민의 날’ 행사로 부산시 주최로 개최됐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6팀이 ‘극지 개발과 환경보전 중 무엇이 더 시급한가’를 주제로 기조연설, 토론 등의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에 이어 부산시장상,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이사장상 등의 상장과 상금 시상이 이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극협력주간이 7년째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시민 극지 저변 확대와 관심 제고를 위한 ‘시민의 날’을 ‘시민 극지 토론대회’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북극협력주간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 ▲북극 사진전 등과 같은 시민참여 행사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