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백시는 본격 훈련에 앞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으며, 전시·평시 비상대비태세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훈련은 18일 준비상황보고회 및 자체 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시작으로, 19일 민·관·군·경 합동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훈련, 20일 전 시민 참여 민방위 공습 대비 훈련, 21일 양곡배급 훈련까지 이어진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과 전시 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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