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독거어르신·복지 사각지대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저소득가구와 독거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민 김수안나 씨는 지난 27일 시청을 찾아 컵라면 150상자(1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26일에는 태백 태란로타리클럽이 황연동 독거어르신을 위해 식품꾸러미 20개를 기부했다. 꾸러미는 회원들의 후원과 봉사로 준비됐으며 빵, 라면, 두유, 반찬 등으로 구성됐다.
추경옥 회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백시 장성응급처치전문대도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후원했다. 김인자 대장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형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후원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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