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9일 제294회 화천군의회(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진)회의에서 관광정책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의 세출예산안을 심사하였다.
김명진 위원장은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상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 증진과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 홍보 강화 등 종합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웅희 위원은 월남파병용사 만남의 장이 연간 2억 3천~4천만 원의 운영비가 소요되는 만큼 시설 확충뿐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 참여 콘텐츠 마련 등 실질적 활성화 방안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이업 위원은 지난 해 5개 읍면 가운데 면 지역 공무원들이 선진지 견학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조직 사기 진작을 위해 내년에는 면 공무원들도 견학에 참여시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완 위원은 단체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예산이 매년 1억 원으로 편성되고 있으나 실제 집행은 절반 수준에 그쳐 과도한 계상으로 집행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관행적 예산 편성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희 위원은 관광정책과 예산이 유지관리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사업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뒤 체계적인 홍보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신규 사업 발굴이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조재규 위원은 지난해 풍차펜션 이용객이 약 2,900명에 달했으며, 화천군이 행정예산으로 운영하는 풍차펜션이 지역민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풍차펜션 운영 방식과 관련하여 민박펜션협회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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