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물길로 잇는 고향의 마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태백의 깨끗한 물길처럼 고향을 향한 마음도 전국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축제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태백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벤트는 ‘세액공제+답례품+추가경품’의 3가지 혜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태백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태백시는 응모자 중 무작위로 2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태백시 공식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발원지 축제는 대한민국 물길의 시작을 기념하는 친환경 축제이자, 사람과 자연, 고향을 잇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태백의 청정 자연과 따뜻한 나눔의 물결을 함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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