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월 찾아가는 반찬 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장성동 특화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제육볶음 △진미채볶음 △버섯볶음 등 반찬 3종이 준비됐으며, 협의체 위원 등 15여 명이 참여해 총 65가구를 방문,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태백축산물백화점 송민주 대표가 재료 구입에 협조해주는 등 지역 내 자발적 참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진형 장성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안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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