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양육, 아동학대 예방의 출발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에 부산북부경찰서 박상욱 서장이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동을 체벌이 아닌 이해와 존중, 격려와 공감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오태원 북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북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112) 및 지자체 통보, 현장 동행 출동 등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박상욱 북부경찰서장은 “작은 말 한마디,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긍정양육은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경찰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최일선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부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손장희 관장을 지목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긍정양육은 아동학대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북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 주민과 함께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