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윤달 기간(7월 25일~8월 22일)을 앞두고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보건복지부 운영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예약을 위해서는 먼저 해당 분묘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예약은 6월 1일과 7월 1일 0시부터 시작되며, 신청한 달과 그 다음 달까지(총 2개월) 기간 내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윤달 기간 중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현재 하루 4회차로 운영 중인 태백공원묘원 화장장 일정을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5회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윤달 기간 예약 조기 마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화장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수요 변화에 맞춘 유연한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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