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앱을 활용한 인증 챌린지, 건강부스 운영, 현장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걷기앱 활용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10일간 총 7만 보를 달성하고 혈압 또는 혈당 측정 사진을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또 9월 4일부터 8일까지 보건소 방문 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에서는 건강부스가 운영된다.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는 현장 캠페인이 열린다. 설문조사, OX퀴즈, 건강다짐 작성,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과 함께 금연, 치매, AI·IoT 등 7개 보건사업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안상헌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수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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