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장애인 가족 지원, 장애 인식 개선 등 사업에 사용 예정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기부로 현재까지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 총 5억 6천만 원 기탁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돌코리아-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2025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 전달식’에서 류미선 돌코리아 인사총무팀 이사(왼쪽)와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돌코리아 제공
과일 생산·유통 기업 돌(Dole)코리아가 올 하반기에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따뜻한 동행 활동을 이어 나간다.
돌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현금 3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돌코리아는 장애인 복지 사업 협력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기부금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까지 총 5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15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배움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퀴즈 행사로 돌코리아는 후원금과 함께 과일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기부금 전달식은 류미선 돌코리아 인사총무팀 이사,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장애인 가족 지원, 장애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한 총 7개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미선 돌코리아 인사총무팀 이사는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과일 생산·유통 기업으로서, 장애인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계속해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돌코리아는 지난 4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Sunshine For All 장학기금’으로 5천2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보육시설 퇴소를 앞둔 청년과 저소득가정 대학생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장학기금을 기부 중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15명과 대학생 4명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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