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철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두메부추 모종 1만 주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등에 비치된 가로 화분에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식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식재에 사용된 두메부추 모종은 강원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고원농업시험장에서 지원했다. 두메부추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 및 동해안 산지에 주로 자라며 텃밭에서 키우기 쉬운 작물로 병충해가 거의 없고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유기농 작물이다.
김세원 고원농업시험장장은 “시험장이 소재하고 있는 철암동이 아름답게 가꾸어지는 일에 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철암동 관계자는 “귀한 모종을 지원한 고원농업시험장에 감사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암동은 도로변 담장 3개소에 단풍축제 캐릭터와 단풍 이미지 도색 및 단풍벽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어 두메부추 식재를 통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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