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진출입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도로 임시 개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체도로 개설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졌으며,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역삼지구 조합원 간 갈등과 분쟁으로 인해 진출입 도로가 마련되지 않아 입주가 지연되었던 문제를 겪었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삼지구 사업과의 연계를 끊고 대체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친 후, 대체도로 건설을 위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번에 임시 개통된 대체도로는 아파트 입주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
이번 도로 문제 해결로 지역 사회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오랫동안 방치된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 아파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는 민선 7기 당시 여러 언론에서 비판을 받았던 사항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국민권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제 입주가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입주자들이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