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없는 태백의 여름밤, 즐기며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성탄탄마당에서 ‘장성중앙시장 탄빛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성중앙시장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야시장은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년 차 운영을 마쳤으며, 올해 27일부터 2년 차 운영에 돌입한다.
개장식은 27일 오후 6시에 장성탄탄마당에서 개최되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매대에서는 육전, 오코노미야끼, 닭발, 햄버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흥겨운 트로트 공연도 함께 열려 장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호 장성중앙시장 조합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주말 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열대야 없는 태백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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