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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곤드레는 밥이나 나물로 밥상에 오르며 대표적인 건강 식단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태백 소재 ㈜한국곤드레의 오랜 연구 끝에 김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
16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렇게 재탄생한 ‘태백 곤드레 김’이 팀명 약식동원(藥食同源) 으로 전국 402개 팀이 경합을 벌인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TOP 10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1억7000만원으로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 발굴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에서 주관한 공개 오디션 경진대회다.
㈜한국곤드레 박대롱 대표는 “앞으로 전문 유통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닥터곤드레와 협업을 통해 태백 곤드레 김이 지역 명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곤드레는 최근 곰취와 함께 태백 고랭지배추 대체작목으로 각광받으며 재배 면적 또한 확대되고 있어 향후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의 본선은 MBC 프로그램 ‘창농불패’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20분에, 결선은 오후 6시 20분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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