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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동식물 세밀화 32점’을 대여 받아 1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태백석탄박물관 2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생 동·식물 세밀화는 생물종의 모습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해 그 특징을 정확하게 그려내는 그림으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대상 생물의 모습과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리기 때문에 종의 특징, 주요 기관의 구조 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점박이 꽃무지의 생태와 암수비교 △뿔논병아리 등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실시한 세밀화 그리기 대회의 우수작품들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설 전시물 외의 이색적 볼거리 제공으로 박물관 기능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자생 동·식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해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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