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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재가진폐재해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까지 폐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9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폐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과거 석탄산업 역군으로 종사하다 퇴직한 재가진폐재해자에게 지역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로 재가진폐재해자들의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사업은 태백산 솟대 약초원 조성 등을 비롯한 12개 사업으로 사업비 3억2800만원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하고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으로 1순위로 재가진폐재해자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2순위로 일반주민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사업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황지영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재가 진폐재해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재가진폐재해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월부터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3개 사업(태백형74개 236명, 행복일자리 5개사업 7명, 지역공동체 7개사업 28명) 총 271명이 주 5일 1일 3∼8시간 등 사업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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