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대선주자들이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5명의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우선 대구로 향한다.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고 대구 성서공단에서 ‘일자리 100일 플랜’ 정책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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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BS와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첫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
이어 경북대학교에서 유세를 벌인 후 대전(대전 으느정이 문화의 거리), 경기 수원역 앞,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텃밭인 호남으로 향한다.
안 후보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방문,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발대식, 광주 자동차부품산업단지 방문, 광주 양동시장 방문, 광주 국민 승리 유세 등을 펼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어 충남 아산의 현충사로 이동한다. 이후 대전과 대구를 연이어 방문,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재래시장을 둘러본다.
홍 후보는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첫 집중 유세를 벌이고 대구·경북(TK) 비상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보수의 새 희망’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펼친다. 출정식 후에는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고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도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또 수원 남문시장, 성남 중앙시장, 서울 잠실역 등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심상정 정의당 여의도역 교보증권 앞에서 첫 유세에 나선다. 이어 한국노총 간담회, 제19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알린다. 또한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 대선후보초청 대토론회, YTN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 출연하는 등 첫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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