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YM 도입 재활프로그램·1대1 맞춤 체력측정 무료 제공
동작재활헬스센터 내부 모습.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지역 보건 인프라를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중심으로 재편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작구가 사당권역 건강 거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 동작구는 기존 ‘사당보건분소’를 ‘사당보건지소’로 전환하고, 지소 내 특화 전문센터 2개소를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20년 만으로, 질병 예방을 넘어 근력 강화와 체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당보건지소(사당로 253-3,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동작재활헬스센터’는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첨단 전자동 근력운동기구(EGYM)를 도입해 개인별 신체 능력에 맞춘 재활·근력 강화 운동을 지원한다. RFID 카드를 인식하면 기구 위치와 각도, 운동 강도가 자동 설정돼 만성질환 위험군이나 근감소증이 있는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운동관리사가 근감소 예방·재활, 낙상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8주 과정(주 2회)으로 기수당 운영되며, 총 4기까지 계획돼 있다. 1기 모집은 조기 마감됐으며, 2기 참여자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함께 개소한 ‘동작체력인증센터’는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1대1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체험형과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는 인증형으로 나뉜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방문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예약은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두 특화센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2월 12일 사당1~5동 주민 35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을 운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박일하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사당권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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