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시가 서울에서 활동 중인 부산 출신 인사들과 효과적 시정 홍보 및 우호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 서울본부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재경동창회협의회 주요 인사 및 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시정설명회는 시정 주요 현안과 관련한 3개 부서(유치기획과, 자치분권과, 투자유치과)가 참여해 출향인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시정에 대한 지지와 추진력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설명회를 통해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기업·투자 유치 등 부산 시정현안에 대해 재경 출향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내년 11월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있어 부산 유치를 위한 분위기 확산 및 유치 성공을 위해 재경 인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아울러 부산시는 2021년 2조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기업을 포함한 3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부산시는 이런 결실을 내세워 부산시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내년에 추가로 개선되는 인센티브 제도 등을 홍보해 수도권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물론 정부·정치권·재계 등 국가 전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의 변치 않는 관심과 응원은 엑스포 유치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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