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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안전도시 북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음주운전을 24시간 감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통합관제센터 출입구 전경. 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북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가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세밀한 관제로 음주운전자 검거 3건과 심야시간 길을 잃고 배회하는 장애인을 신속히 발견하는 등 5월 중 총 4건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27분경 화명동 화명신시가지 노상에서 비틀거리며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도착 후 오토바이 좌석에서 잠을 자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하였으며, 지난 23일 새벽 3시 58분경에는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 후 덕천동 골목에 라이트를 켜고 1시간 이상 주차 후 이동하지 않은 것을 발견한 사례도 있었다.
또 24일 새벽 3시 45분경에는 구포동 모유치원 앞 노상에서 교통을 방해하며 주차하는 차량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였고 혈중알콜농도 0.094%의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음주운전과는 다르지만 지난 13일 심야인 오후 11시 42분경 구포동 태진여객 앞 노상에서 배회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1시간 정도 모니터링 중 만덕지구대에 실종 신고된 장애인으로 확인하여 발빠른 조치로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북구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연중무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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