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강원 춘천시는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주) 회장이 지난 10일 춘천시청을 방문해 선풍기 100대(500만 원 상당)와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회장은 “폭염으로 힘든 저소득층이 선풍기를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이웃의 온정을 기억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에 임 회장님 같은 어른이 계신 것이 큰 힘이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는 성금과 장학금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회장은 2013년 강원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래, 30대 중반부터 춘천지역 로타리클럽 활동을 통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후 강원아너소사이어티 대표를 역임하며 부부, 가족 단위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사회에서 ‘기부하는 어른’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이번 선풍기 및 장학기금 기탁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