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어린이 독서프로젝트 '천 권의 그램책' 첫 완주자인 김기동 학생이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어린이 독서프로젝트인 ‘천 권의 그림책’의 첫 번째 완주자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주인공은 방곡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김기동 학생이다. 김기동 학생은 지난 5월부터 ‘천 권의 그림책’에 참여해 불과 8개월 만에 그림책 천 권을 모두 읽었다.

김기동 학생은 “책을 읽는 것이 재밌어서 더 빨리 읽고 싶었고 천 권을 읽는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보다 폭넓은 독서 경험과 성취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 권의 그림책’은 기장군 도서관이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독서프로젝트이다. 

그림책 1,000권을 모두 읽고 스탬프북을 완성하면 인증서와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에서 운영 중으로 현재 387명의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