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마음속 우주
수월 이남규
왜 이럴까, 왜 그랬을까
하늘이 크고 높아도
이 한 몸, 둘 곳 없고
성인 말씀, 옳고 또 옳아도
한순간이 억겁이네
아는 것이 병이라
차라리 아는 체나 말 것을
그름은 옳음을 시기하고
꽃밭에는 뱀이 숨어있구나
틈새만 노리는 어둠의 그림자
왜 이럴까, 왜 그랬을까
쏜 살을 어찌 되돌리며
뱉은 말은 또 어찌하랴
못 보고 못 듣고 말 못하는 이여!
인생의 고뇌에서
그대는 자유로운가?
그대는 자유로운가?
세상이 넓고 크나
이 마음 한 순간 담을 곳 없고
마음을 마음속에 담는 이여
그대 마음속에 우주가 탄생하네.
바람 앞에 마음 속 심지 심고
흐르는 강물에 닻을 내리리라
어둠은 깊어도 별빛은 빛나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저서: 바람의 연서
공저: 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
사랑. 불의 시 님의 침묵. 물돌이
문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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