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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6월 1일 개장한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추가 개장함에 따라 관내 7개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기 및 세족장 확충, 백사장 비치사커 체험장 조성, 화장실과 테마거리 등의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백사장에 종합감시탑을 설치해 물놀이와 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야외 연극공연,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올해 10년째를 맞는 주말 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종합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은 해변공원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자연습지를 가로지르는 생태탐방로를 운영, 도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습지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유일 모래갯벌 체험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최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바다 수영과는 별도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작년 개소한 해변공원 관리센터의 3층 옥상을 개방해 북카페와 함께 시민들에게 해수욕장의 멋진 전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광해수욕장은 7월말 동아리한마당·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는 ‘제20회 기장갯마을축제’와 8월초 ‘2016 낭만가요제’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임랑해수욕장은 8월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6 기장임랑 썸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바다·음악·열정·낭만·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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