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안내자료도 함께 비치…실천 연계 기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7월 29일부터 8월 말까지 중앙도서관 내 경의선 ‘독서바람열차’에서 ‘어린이 금연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초등학생 금연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2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흡연의 해로움 △가족 건강을 위한 노담(금연) 실천 등 어린이의 시각에서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다양한 문구가 담겼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독서바람열차’ 공간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표현을 통해 시민의 공감과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 공간에는 파주시 금연클리닉 3개소(파주보건소, 운정보건소, 문산보건센터)의 연락처와 안내 자료도 함께 비치돼 있어, 관람객들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목소리를 통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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