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임산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017년도 임산부 우대시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임산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전용주차구역 추가 설치를 비롯한 임산부 우대창구 및 할인음식점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기관·업체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우대 시책과 병행해 시내버스 및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지정 운영,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여성배려칸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임산부탑승시 임산부 전용석에 설치된 임산부 도착 알림을 표시하여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시스템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본 핑크라이트 사업은 향후 세부사업계획수립과 사업자 선정 등 사업준비를 거쳐 10월경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임산부 편의를 제공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임산부 우대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임산부나 여성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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