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태백경찰서,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26일 저녁 9시부터 관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 및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음주‧흡연과 거리 배회 등 일탈행위를 차단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합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합동 단속반과 함께 주류‧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위반 행위, 불건전 광고 및 불법 전단지 배포‧게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표시를 해당업소에 부착하도록 지도하고,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및 신분증 확인 생활화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시간 중에 점검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청소년 연령확인을 위한 신분증 확인 및 점검‧단속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와 영업주에게 불시 점검의 취지를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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