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자문과 전문 교육,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를 위한 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는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으로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파주형 통합돌봄사업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 연계해 급성기 퇴원환자, 1인가구 등에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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