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강원랜드 ESG 리사이클 봉사단의 중고 PC 나눔 활동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강원랜드 ESG 리사이클 봉사단이 주도하고 있으며,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정비·재구성한 중고 PC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나눔을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보호와 사회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가정에 중고 PC를 기증했다.
특히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초기 설치와 기본 사용 교육까지 함께 지원해 수혜 아동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상준 봉사단장은 “버려지는 PC 한 대가 누군가에겐 소중한 배움의 창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통해 대상 아동들이 교육과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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