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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피겨스케이트 선수 아사다 마오가 기자회견에서 현역 복귀를 밝히고 있다.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아사다 마오가 결국 빙판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빙판에서 사라졌던 아사다 마오는 지난 1년간 은퇴를 고민하다가 현역 복귀를 결심했다.
아사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직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지만 18일 ‘아이스 쇼’ 기자회견에서 100%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베이지색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난 아사다 앞에는 텔레비전 카메라 20대, 200여명의 보도진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기자회견에서 아사다는 “나에게는 스케이트가 없어선 안 되겠다. 시합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달성감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한국의 김연아와 올림픽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이는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6위로 전락하자 고민에 빠졌고 “몸과 마음을 좀 쉬게 하고 싶다”며 1년간의 긴 휴식기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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