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와 함께 ‘다시 어린이인권선언’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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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어린이청소년국제영화제 업무협약 [사]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인 (사)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본 협약은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니세프의 이념인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BIKY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꿈과 권리를 지원한다.
먼저 매년 진행하는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유니세프와 함께하여 청소년 영화인을 독려하고할 예정이다. 그리고 BIKY의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어린이인권선언문’을 함께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BIKY 스태프 및 자원활동가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권리교육을 받아 더욱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영화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영화제 기간에는 행사 장소에 유니세프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곽노현 BIKY 이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라고 하면서 “BIKY가 이번 유니세프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날 10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권리의 주체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청소년 영화인들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콘텐츠 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유니세프와 함께 한다.
온라인접수는 4월 11일(월)부터 5월 12일(목)까지이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17일(일) 최종 선정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k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회 부산국제어린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해운대 센텀 소재 영화의전당 및 부산 북구와 중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bik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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