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7월부터 관내 11개 어린이집과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손씻기는 호흡기 질환의 약 20%, 설사 질환의 약 30%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태백시보건소는 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손씻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교구와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은 후 뷰박스를 통해 남은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활동은 아이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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