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작품발표회·중고장터·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 아우르는 행사 마련
지역 발전 유공 주민 표창…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읍·동민의 날 행사가 열려 이웃 간 유대를 다지고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나눴다. 명랑운동회와 걷기대회, 노래자랑부터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지역별 특색을 살린 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처인구 모현읍과 기흥구 영덕2동·동백1동·동백3동, 수지구 풍덕천1동·상현1동 등 6개 읍·동에서 주민 화합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은 모현레스피아 축구장에서 ‘모현읍민의 날 축제-모현 하모니’를 개최했다. 주민들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읍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9명에게 용인특례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과 새로 둥지를 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늘 축제가 따뜻한 공동체의 시작”이라며 매산리~북용인IC 도시계획도로 준공과 경안천 산책로 연장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은 청곡초등학교에서 ‘푸른골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한마음 걷기대회와 명랑운동회,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식전 공연에서는 청곡초 학생들의 춤·바이올린 공연과 소프라노 김희정의 성악 무대가 펼쳐졌다. 노래자랑에는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초대 가수 공연과 앙상블코타의 클래식 공연, 위드유컴퍼니의 뮤지컬 음악 공연도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동백1동은 동민의 날 축제 ‘동동데이’를 개최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중고장터를 운영했다. 용인백현초등학교와 동백중학교 학생들의 춤 공연을 비롯해 장구, 줄넘기, 아임버스커 공연이 이어졌으며, OX 게임과 기차 릴레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양말목 공예와 경찰 체험 부스도 운영됐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동백3동은 동진원1·2공원에서 동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대회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새마을공원에서 명랑운동회와 주민 노래자랑,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 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는 동민의 날과 연계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피아노와 반주, 통기타·우쿨렐레, 사물놀이, 한국무용, 하와이 훌라댄스, 퓨전 장구 등 7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과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11만 용인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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