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물품 배부·화재 안전점검 병행
“안전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최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도심 여름 축제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열렸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전포사잇길에서 열린 맥주 축제 ‘비어블록 그랑프리’ 현장에서 범죄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진구청, 부산진시니어마을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50여 명이 함께했다. 경찰은 축제에 다중이 몰려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시적 순찰과 홍보물 배부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축제장 내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손선풍기, 물티슈, 팔찌 등 범죄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부산진구청과 협력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과 함께 화재 취약지 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서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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