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청년 어워드·포럼·네트워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AI·창업 체험, 건강·여가·관계 콘텐츠까지 전 층 축제장으로 변신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19~20일 관악청년청에서 ‘2025년 청년정책 페스타’를 개최한다.
연말을 맞아 청년의 관심사와 참여를 한데 모은 행사로, 정책·문화·창업·AI·건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페스타는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중심 주제로, 관악청년청 전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청년정책 어워드 ▲청년문화 포럼 ▲네트워킹 파티 등이다.
특히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현장에서 발표하고, 방문객 투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최우수 제안에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 제안은 관악구 정책 검토 과정과 연계될 예정이다.
청년문화 포럼에서는 덕성여대 정수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화·예술·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청년문화 트렌드와 정책 연계 방향을 논의한다.
청년 창업 지원도 강화된다. 2층 청년카페에서는 실제 카페 운영을 경험하는 ‘꿈을 파는 가게’가 열리고, 창업 특강과 명사 멘토 특강이 이어진다. 정석 교수(서울시립대), 이지선 교수(이화여대) 등이 참여해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한다. AI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유튜브 ‘안될과학’ 강성주 강사의 크리에이터 특강도 마련됐다.
관악청년청 각 층은 이틀간 청년을 위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은 AI 체험을 제공하는 ‘AI 웰컴존’, 4층은 ‘사랑의 우체통’과 ‘X-ROOM’, 5층은 요가·SNPE·주짓수 등 운동을 체험하는 ‘멘탈 헬스장’, 6층 공유주방은 요리 클래스와 레시피 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층 ‘청년오락실’에서는 보드게임 대회, 인형뽑기, 인생네컷 등 여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성장의 기회가 넓어지는 연말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악청년청을 전국이 주목하는 청년정책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관악청년청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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