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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멘토단 활용 “내고장 학교 진학 홍보”.(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218명의 고교 장학생을 선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교육강도 태백 조성’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대거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관내 황지고 및 장성여고, 철암고에 진학하게 되는 중3학생 28명과 타지역 중학교에서 태백시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우수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추천 받아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또 관내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성적우수자 129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성적향상 장학생 60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중 태백기계공고와 황지정보산업고 등 특성화고에서 각각 45명과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아 3월중에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백시의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정책은, 관내 고교 육성정책 중의 하나인 ‘내 고장 학교 보내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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