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청, 보건소와 협력해 A형 간염 실태조사를 연중 실시한다.
A형 간염은 보통 오염된 음식류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잠복기 후기 및 급성기 초기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임상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암뇨, 쇠약감, 복통, 황달, 설사 등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치료를 위해서는 침상 안정과 적절한 영양공급 등이 필요하다.
기관들은 연령대별 항체보유율 확인 및 간염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면역 취약계층을 파악,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위생적인 생활 수칙을 홍보한다.
검사 결과 A형 간염이 확인되면 치료 및 예방접종을 유도해 집단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의 감염병 발생 조짐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의 발생은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추후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늘 잠재하고 있다”며 “올해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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