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5~2.0m 인도 설치…교통사고 예방 효과
보행환경 개선·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백산마을과 철암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보도 미개설 구간 664m에 대해 사업비 1억6500만원을 들여 보도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보도가 없어 농공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도로 갓길을 이용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폭 1.5~2.0m의 인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백산권과 철암권이 단절 없이 연결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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