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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삼수동 천포마을과 구문소동 방터골 마을 등에 상수도사업소와 소방서를 통해 급수차량으로 수시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문곡소도동 혈리와 사내골 마을은 수자원공사에 생수공급을 요청해 1000박스(400ml×20병)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주민들이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에 대비해 재난피해 가구 생수지원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시는 12일 1차로 생수 500박스(2L×6병)를 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가뭄이 심한 삼수동과 문곡소도동 주민에게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소방서와 협조해 급수차량 급수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환경관리공단에서는 동파된 급수관 해동조치를 최대한 빨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 가뭄으로 생수공급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9일 현재 기준으로 광동댐 수위는 668.92m, 저수율은 50%로 오는 5월 25일까지는 차질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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