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한방문화체험을 20%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행사’를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개최한다.(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한방문화체험을 20%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행사’를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방문화체험은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족욕, 한방립밤, 비누, 미스트 만들기, 한약재 향첩 만들기 등의 5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다.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내달 30일에는 ‘쌍화탕 팝업북 만들기’와 4월 20일에는 ‘닥종이 허준 인형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도 3~4월 매주 수요일마다 ‘한방다식만들기’ 교육이 마련됐다.
 

각 교육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소정의 교육비가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1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개관했다.

 

특히 다양한 상설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관람객 14만명 정도가 방문할 만큼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갑열 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전통과 한의약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기관인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한방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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