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청소년들이 AI를 직접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연구시설까지 체험하는 융합형 캠프가 열렸다.
청소년문화의집과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미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1박2일 AI 특화캠프'에서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첨단기술을 몸소 경험하며 미래 과학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는 현장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기초 원리를 배우는 AI 기초교육과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별과 행성을 관측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과학 체험을 경험하는 등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결과물을 발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이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슈퍼컴퓨팅센터를 찾아 첨단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AI 기술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봤다.
국내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한 청소년들은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AI 교육과 과학문화 체험, 첨단 연구시설 견학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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