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7개 학교에서 총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과 체험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학생들의 연령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의성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학생 대상 교육 외에도 마을교육,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네이버 밴드 ‘넷제로 의-성, 우리동네 탄소중립’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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