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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윤종호 청장)은 한·일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에 대하여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6일부터 19일 기간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한·일간 3개 항로(부산-시모노세키·하카다·오사카) 총 4척(국적선 2척, 일본국적선 2척)에 대하여 선박의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현재 운항중인 카페리 국제여객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화물만 운송 중으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중점항목(안전설비 및 화물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올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지역 국가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집중점검 캠페인(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을 통해 STCW분야(선원의 훈련, 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여객선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국제협약기준에 현저히 미달하는 경우 해당선박에 대하여 출항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윤두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향후 여객수송 재개에 대비하여 여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길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제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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