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술래길’ 활성화를 위해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술래길’의 관광 자원화를 위한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술래길 내 느린우체통 설치 △전국 대상 술래길 홍보 우편 발송 △맞춤형 엽서 및 우표 발행 △우체국 쇼핑몰 기획전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의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술래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적 홍보를 통해 ‘술래길’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은 술래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풍성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술래길을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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