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및 쟁점법안 처리 관련 이견차 여전

▲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여야 지도부는 오늘(24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2+2’ 회동을 갖고 내년 제21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 관련 협상을 시도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나 선거구 획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에도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오늘 여야가 양보와 새로운 제안 없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이날 회동 역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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