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창의적 디지털 전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청 각 부서와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정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이며, 개인 또는 팀(2인 이상)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개발 분야는 교육, 행정, 기타 등 3개 분야이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업무용 PC(노트북)에서 작동해야 한다.
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일반성, 확장성 등 5개 항목에서 각 2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시상은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250만원) △장려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6팀에게 상금 1,30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는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27일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관련 부서 협의 후 일반화 과정을 거쳐 각 기관과 학교에 배포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실제 업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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