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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오른쪽)이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를 맞은 게 맞냐고 질의하고 있다. 사진은 국회TV 화면 캡쳐. |
[로컬세계 박민 기자]여야는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3차 청문회를 연다. 3차 청문회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행적을 정조준 하고 있다.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에 대한 의혹이 풀릴지 관심이 크다. 최순실이 ‘최보정' 가명으로 136차례 시술 등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리처방·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의혹이 드러났다.
3차 청문회에는 모두 16명의 증인이 출석 명단에 올라 있다. 이 중 청와대 의료진 7명을 포함해 11명이 의료계 종사자다.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의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성형외과 원장 등이다.
여야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2014년 4월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조여옥 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증인으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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