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매개로 소통의 장 마련, 올바른 토론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오는 29일까지 11월 11일에 개최하는 ‘제1회 양천구 가족 독서토론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가 같이 책을 읽으며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올바른 토론문화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독서토론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대회에서는 관내 거주 초등학교 5~6학년 자녀 가족들을 대상으로 16개팀 48명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3인이 1팀으로 구성하며 초등학생 자녀 1인 이상 참여하여야 하고, 부모 중 1인은 무조건 참여해야한다. 또한 사촌(부모의 형제・자매)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최나미 著)을 읽고 40분간 토론을 하게 된다.
토론대회는 오는11월 4일 목동중학교에서 16개팀의 독서토론 예선이 있고, 11월 11일 양천구청에서 4개팀의 본선 및 결승이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최우수 1팀, 우수1팀, 장려 2팀이 선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한국독서토론협회 홈페이지(http://cafe.naver.com/krda)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독서와 토론을 생활화하면 아이들에게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데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여 부모와 자녀가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2620-31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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