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조속한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의성군을 포함한 산불 피해지역 7개 시·군이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한다.
의성군은 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흑마늘 ▲동결건조마늘 ▲眞사과 ▲신비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가바현미 ▲누룽지 등 20여 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장터 현장에 의성군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존을 운영하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 리플릿도 함께 배부해 지속적인 소비와 지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위해 상생의 장을 마련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며 “의성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구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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